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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일까?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그릴까?···
작가님에 대한 궁금증부터
오직 작가님을 위한 전용 질문까지!
화방넷이 알차게 물어봤어요🤭
Q
작가님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민트색. 민트색은 하늘색과 연두색, 흰색이 적절히 섞여 만들어지는 색이에요.
하늘색과 연두색의 비율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오묘하게 다른 빛깔이 되죠.
저는 샤프, 연필, 색연필 등의 재료를 사용하면서 조금씩 다른 빛깔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그 중심을 유지하는 민트색처럼 제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실 제일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구요. ^^
Q
그림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렸어요.
종이 인형을 직접 그려서 만들어주는 엄마, 만화가였던 이모,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아빠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그림을 항상 그렸던 것 같아요.
어렸을 적 다니던 학원을 다 그만두고 나서 부모님께서 너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해서 처음으로 '나 미술학원 갈래!'라고 말했죠. 그 길로 미술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죠.
Q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한
반응/댓글이 있으실까요?
예전에 어떤 댓글 중에 제 그림을 보고 '약간 외로워 보이면서 깔끔하고 섬세하다.'라는 표현을 한 댓글이 있었어요.
그림 안에서 내가 느꼈던 감성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이 될 때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때 당시 그리던 그림이 외로움과 고요함의 감성을 그리던 때여서 저에겐 정말 제 마음을 읽어주는 댓글 같았어요.
연필과 샤프 그림은 수정하기가 편해요. 그림을 그릴 때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그리는 저에겐 마음 편히 수정할 수 있는 재료인
연필그림이 제일 잘 맞았어요.
연필 특유의 포근한 느낌을 좋아하다가 좀 더 간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샤프로 그리기 시작했어요.
연필보다도 훨씬 더 얇고 섬세한 선으로 그릴 수 있고 깎아야 하거나
거창한 준비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최고의 재료라고 생각해요.
저는 평소에 사람 얼굴 표정을 많이 관찰했어요.
웃을 때는 입꼬리와 입 주변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울할 때는 눈의 분위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등을 관찰하며
표정을 표현할 때 꼭 필요한 부분들을 캐치해 내었죠.
미세한 눈썹 형태와 입모양을 잘 찾아내지 않으면
표정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웃을 때 생기는 주름들을 너무 강하게 그리면 오히려 찡그린 표정이 될 수 있으니
아주 조심스럽고 연하게 표정을 느끼며
그리는 것이 중요해요.
★★★★★ 아주 좋아요
고고일러스트의 리뷰입니다
자주 쓰는 종이인데 연필과 샤프로 그림을 그릴 때 어둠 톤이 예쁘게 나오는 종이인 것 같아요.
적당한 질감이 연필과 샤프와도 궁합이 잘 맞고요. 색연필로 그리게 되면 포슬포슬한 질감 표현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 아주 좋아요
고고일러스트의 리뷰입니다
연한 심부터 14B의 진한 심까지 다양한 경도를 가지고 있는 연필이에요. 콩테 같은 질감에 깊은 어둠 톤을 낼 수 있고, 빛반사가 적어 고급스럽게 그림을 마무리할 수 있는 연필입니다.
★★★★★ 아주 좋아요
고고일러스트의 리뷰입니다
평소엔 거의 이 지우개만 써요. 연필 톤을 털어내기에도 좋고 얇게 모양을 반죽하여 섬세하게 지울 수도 있어서 저에겐 뗄 수 없는 지우개입니다. 지우는 용도로만 쓰는 게 아니라 그림을 함께 그리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 아주 좋아요
고고일러스트의 리뷰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써오던 색연필인데 150색의 다양한 색으로 더 많은 색감을 만들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색연필 그림을 그릴 땐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 아주 좋아요
고고일러스트의 리뷰입니다
고급스러운 색감이 포인트인 색연필이에요. 심이 단단해서 세밀한 표현을 하기에도 좋아요.
저는 수많은 수강생들에게 그림 인생의
시작을 돕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게 아닐까?'라는 고민을 해요.
저는 절대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남은 인생 중에 지금이 제일 젊은 날이니까요.
이미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
새로운 그림 인생의 길을 걷고 계세요.
용기 내어 시작하셔서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하루 빨리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