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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먹지 않는 박스 케이스 위에 수채화물감은 올라가지 않아,
수채 과슈로 작업했어요. 아크릴 물감보단 가볍고 수채화의 느낌이 담겨야 해서
수채 과슈를 선택했는데 요철이 있는 박스 위에도 쉽게 올라가고 여러번의 덧칠이
필요 없이 부드럽게 잘 그려졌습니다.
어긋나서 수정이 필요할 때는 물티슈로 바로 지워져서 수정도 용이했고요.
아크릴 물감처럼 종이 따지지 않고 잘 올라가면서 수정이 잘 되고 수채화 느낌을 주는 과슈!
단 시간에 많은 양을 그려야 했는데, 한 번에 잘 올라가는 색 덕분에 수월했어요.
보시는 분들은 수채화 느낌이 나서 만족하셨고요.
꼭 종이가 아니더라도 잘 올라가는 점에서 이번에 수채 과슈의 장점을 더 느꼈어요.
고급스러운 색감이 브랜드 작업에 잘 어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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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오하이오에서 영감 받은 색감으로 채워진
160색이라 일단 색감이 풍성해서 든든👍
특히 오렌지와 브라운 계열의 색이 섬세하게
나눠져서 따뜻한 느낌이 도네요.
마카는 덧칠하면 선이 남는 게 인위적이라
그림보단 캘리그라피용으로만 썼었는데-
#오후후마카 는 여러번 덧칠해도 선이 남지 않고
스며들어 물감으로 그린 느낌이 납니다. 🎨
일부러 짧게 끊어 선을 남긴 그림은 픽셀 풍경화 같은
느낌도 나고. 마카 위에 색연필도 부드럽게 잘 올라가서
섞어 쓰기도 좋고요. 단품 구매가 없어 아쉽다는 점 말고는
정말 마음에 들어요 :)
오후후마카 160색
인스타그램 2개의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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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썼을 땐 색연필 스케치만 해봤는데,
이번엔 물을 번져 채색하듯 그려봤어요.
물을 번졌을 때 선명하고 깊은 색감으로 그대로 번지는 게 신기했어요.
얘기하지 않으면 수채화로만 그린 것처럼 맑고 자연스럽게 번지네요.
완전히 마른 후 착색되는 색도 예쁘고요.
일반 색연필 40색인 경우 색이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수채 색연필이라 번지면서 만들어나갈 수 있어 색이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특히 베이지/브라운 계열의 고급스러운 톤이라
앞으로도 스케치 용으로 쓰게 될 것 같아요.
스케치 선이 남아도 지저분하지 않고
다른 수채물감과도 자연스럽게 번지니 정말 매력적이에요!
까렌다쉬 뮤지엄 아큐렐레 수채색연필 40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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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고 깊이감 있는 색감의 '화이트나이츠' 고체물감
+ 빈티지한 매력의 수제종이 '카디페이퍼'
고체물감 포장지 뜯을 때 마치 초콜렛 껍질을 뜯듯이 귀여운 설렘이 있어요.
색감이 마냥 화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찐득하고 깊이감이 있어요.
그래서 특히 가을 빛깔 그림 그릴 때 특유의 분위기가 더 살아나요.
최고급 안료라는 말이 종이에 닿아 색상이 번질 때 와닿을 만큼,
다른 수채물감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어요.
번짐에 따라 다양한 농도에- 색상을 여러개 쓰지 않아도 효과가 좋고요.
카디페이퍼는 이전에도 후기 올리긴 했지만,
역시 카디페이퍼만큼 또 분위기 있는 종이는 없는 것 같아
여전히 최애에요. 굳건히 추천 또 하고 가요.
https://www.instagram.com/p/CVz-y-op8ZL/?utm_source=ig_web_copy_link
24색 세트가 화구에 담겨있어 편하고, 아크릴 물감 처음 시작할 때도 금액 부담 없으면서도
쉬운 조색으로 쓰기 편할 것 같아요. 마음에 들어 자주 쓰게 되는 색상은 250ml 로 (샴푸통 만함)
단색 구매가 가능해서 좋고요. 화방넷 페인터즈 통해 다양한 아크릴 물감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더 좋은 물감도 많지만, 저처럼 파스텔톤- 톤 다운 된 차분한 느낌을 좋아하시면
조소냐 물감 추천해요. 조소냐 물감으로 아크릴물감의 재미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
https://www.instagram.com/p/CV-cjRWJRM
수채화의 맑은 번짐도 좋지만,
아크릴화의 색이 쌓이는 결을 좋아하는데요.
수채화만 쓰다 아크릴물감을 처음 봤을 때
너무 쨍한 원색이 많아서 당황했었거든요.
하지만 #쉴드에픽아크릴물감은
#쉴드물감 중 고급 라인으로 기본 36색 세트에도-
원하는 파스텔 톤이 충분해서 마음에 들어요.
흰 물감을 많이 섞지 않아도 맑고 여리한 조색 가능해서
수채화에서 쓰던 색감을 그대로 써서 큰 경계가 없어요.
특히 부드럽고 꾸덕한 질감이라 쓰는 과정도 기분 좋아요.
처음엔 가성비로 선택했지만 이것저것 써본 후에도
퀄리티 차이가 없어 다시 구매하려던 차에
#화방넷페인터즈 로 #쉴드 에서 지원 받아 더 좋습니다.
쉴드 에픽 아크릴 물감 36색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Ub_c0lJZc0/
커다란 캔버스에 색을 쌓아 올리는
#백드롭페인팅 은 물감 한 통씩 훅 닳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색이 선명한 #쉴드아크릴물감 이 좋아요.
특히 #쉴드모노폴리아크릴물감 은250ml로 양이 넉넉하고
묽어서 휙휙 아낌없이 칠하기가 더 좋아요.
개인적으로 파스텔 톤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쉴드에픽아크릴물감 과 함께 쓰긴 해요.
많이 쓰는 색은 모노폴리로, 색감 내기 위해 조금씩 쓰는 것은 에픽으로
발란스를 맞추면 좋아요.
이번에 특히 아크릴물감 보조제도 종류별로 보내주셔서
다양하게 다 써볼 수 있었어요.
작업 속도가 빠른 편이라서 리타더 (건조지연제) 빼고 다 사용해보았는데요.
그리기 전, 캔버스에 #젯소 를 밑칠한 후
그리면 물감이 더 잘 올라가고 내수성이 좋아져요.
#모델링페이스트 를 흰색대신 섞으면 크림치즈처럼
꾸덕하게 쌓아올릴 수 있고, 거칠거나 울퉁불퉁한-
다양한 표면을 연출할 수 있고요. (최애 보조제)
그림 마무리에서 #매트바니쉬 나 #그로스바니쉬
바르면 그림의 광택이 형성되고 보존을 위한 코팅 효과를 줘요.
김 위에 참기름 칠하듯 기분 좋은 순간 :)
협찬 제품
쉴드 모노폴리 아크릴 물감 250ml 12색 / 젯소, 그로스 바니쉬, 매트 바니쉬, 모델링페이스트 / 쉴드 리타더 250ml
오래전부터 동양화 그려보고 싶어서 덥썩 받게 되었는데,
사용법을 아는데 애를 먹긴 했어요.
우선 분채와 석채의 구분이 어려웠는데
이름 상으로는 석채가 당연히 입자가 굵은 것이고
분채가 입자가 고운 것인 줄 알고, 분채를 사발에 갈았는데
바뀌었더라고요!
석채가 고운 입자의 가루였고, 분채가 덩어리로 된 가루였어요.
사발에 가루를 분쇄하며 준비하는 동안
마치 차를 우리는 정성이 느껴져 다도의 시간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평소에 바로 그리는 빠른 재료만 쓰다보니
답답하기도 했지만, 이것이 익숙해지면
마치 서예 하기 전 먹을 갈듯이 그림을 그리기 전
마음을 차분히 내려놓고 원하는 그림을 떠올려볼 수 있겠더군요.
처음 써보다보니 아교를 얼마나 써야할지 몰라서
물감만큼 넣게 되어서 너무 덩어리지는 바람에
두방지 위에서 젤리처럼 굳어버렸어요. ㅜㅜ
아교는 물감 70% 아교 30% 이내로 하는 게 좋다고 하고
(물론 더 묽게 그리려면 적게 해야겠죠)
시간이 지나면 아교가 금방 굳어서 얼른 써야겠더라고요.
아교의 조절 실패로 하나뿐인 두방지를 못 쓰게 되어
한지에 다시 그리게 되었어요.
준비 과정만으로 길상 동양화 물감에 매료되어서
좀 더 제대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복잡하고 어렵지만, 잠깐 맛 본 천연 안료의 색과
정성스러운 준비만으로 힐링되는 매력을 알아버렸어요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WSMBbgsS20/ (그림 포스팅)
https://www.instagram.com/p/CTO5G7hppe9/ (재료 사진 포스팅)
처음 써보는 크레용.
오일파스텔(크레파스)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느낌 다르네요!
크레파스가 꾸덕하고 진득한 느낌이라면
크레용은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그려지고
손에 전혀 묻어나지 않아 더 간편해요오 🙌🏻
종이도 안 가리고 (갱지처럼 얇은 곳에도 슥슥)
색연필처럼 간편하면서 크레파스의 러프한 느낌 둘 다 있어서,
가벼운 드로잉으로 자주 쓸 것 같아요.
무거운 작업 후에 마음 내려놓을 때 재미있게 슥슥!
처음 써봤는데 오일파스텔보다 반함💛
까렌다쉬 네오칼라 수성 크레용은
물에 닿으면 수채물감 쓴 듯 녹는 게 특징인데,
처음 써보고 라인 자체 느낌이 좋아서 일단 그대로 써봤어요.
물에 녹은 표현도 곧 해보고 올릴게요!! 🌝
까렌다쉬 네오칼라2 수성 크레용 40색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TOgRd_JDrp/
요즘 제일 손이 많이 가는 붓이에요.
다람쥐털 천연모라 고급 붓이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물을 한껏 머금어 물통에 왔다갔다 하는 일이 줄어요.
특히 통통한 모양에 비해 붓끝은 날렵하게 모아져서
이 붓 하나로 넓은 부분도, 얇은 선도 한 번에 쓸 수 있어-
붓을 바꾸지 않고 그릴 수 있어 편해요.
게다가 모양마저 예쁘니 사진도 잘 나오고요.
원래 쓰던 붓이 자주 바뀌는데,
우연히 썼다가 애착 붓이 생겨서 정말 좋아요.
라파엘 브러쉬 803 Squirrel quill round 2/0호 & 5호
인스타그램 1,2
https://www.instagram.com/p/CSWcr0Dp5-E/
https://www.instagram.com/p/CSYjGVsJUSv/
#카디페이퍼 📔
카디페이퍼는 2년 전에 우연히 알게 된 후로
전용 작품지를 카디페이퍼로만 쓸 만큼 절 매료시켰던 종이에요.
재활용한 천의 섬유를 추출하여 만드는 수제종이로
퀄리티도 높은데 환경친화적인 ‘리싸이클지’라 착하기까지!
러프한 매력에 간단한 그림도 있어보이고,
100%코튼지로 물도 잘 먹는 단단한 종이라
가장 좋아하는 #수채화지 에요.
늘 아껴서 쓰는 작품지인데 이번엔 #화방넷
지원으로 가벼운 드로잉 일기 노트로 쓰게 되었어요.
하드백이라 단단한 받침이 되어서 튼튼하게 받쳐주고 자체로 예뻐요.
세목은 작고 섬세한 색 표현이 잘 되고
황목은 물을 많이 써도 울지 않고 러프한 느낌이 잘 나타나요.
카디페이퍼 스케치북 하드백 세목 130x160 32매 / 황목 210x250 40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TMZy6BJ99l/?utm_source=ig_web_copy_link
리퀴텍스 헤비바디 아크릴물감 스타터 세트
-리퀴텍스 프로페셔널 아크릴 물감 7색
-리퀴텍스 글로스 미디엄 & 바니쉬
-리퀴텍스 아크릴 붓 10호& 팔레트 나이프 &캔버스 보드
스타터 세트는 말 그대로 바로 아크릴화를 시작해볼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처음 써봐서 '헤비바디'라는 말에 질감이 무거운 건가? 생각했는데
발림은 부드럽고- 묵직한 깊이로 밀도 있게 남는 색감이 고급스러워요.
물론 스타터 세트에 물감색이 처음 조색하기엔 색이 부족할 수도 있긴 하지만
이것저것 따로 준비하기 어려운 입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마실 것을 앞에 두고 그림 그리다 보면,
물통과 헷갈려 커피나 와인잔에 붓을 찍을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러다 깜빡하고 마심…
“앗! 쌤! 저 물감 찍은 물 마셨어요🤭”
“무슨 색 찍었는데요?” “녹색이요!”
“아, 그럼 괜찮아요. 붉은 계열은 조심하세요.
붉은 물감엔 카드뮴이란 독성이 있거든요.👀”
라고 말하곤 했죠. (물론 다른 색도 먹으면 안되지만요😅)
그동안 수채/아크릴 물감에서 선명하고 쨍한 붉은 계열
안료를 만들려면 카드뮴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리퀴텍스 에서 세계 최초로 카드뮴이 들어가지 않은
#카드뮴프리 #아크릴물감 이 나오다니 신기해요.
선명하고 밀도 높은 색감은 그대로, 독성은 빠진 물감!
‘헤비바디’ 답게 꾸덕하고 짙게 올라가는 질감은 말할 것도 없구요.
앞으로는 카드뮴 독성 없는 물감이 더 많아져
건강하게 오래 그림 그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인스타그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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