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도스 워터포드 황목에다가

이 계절에 걸맞게 

코스모스를 그려보려고 합니다



수채화 용지는 여러가지가 많은데

이것저것 사용하다가 보면 

자기한테 맞는 종이를 찾을수 있답니다



뭐가 좋은지 딱 정해서 

말하긴 어려운것이

어떤 개체를 그리느냐 

또 어떤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그리느냐에 따라

그 정도가 미세하기 다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종이를 찾는 것이 중요해요

산도스지는 영국제품으로 

300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제품이이기도 한데요

저의 경우는 색이 분명하고 맑게 나오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것에 걸맞는 제품이라 할수 있어요

산도스 워터포드는 발색력이 좋고 

맑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캔숀아르쉬나 파브리아노 뉴아띠스띠꼬에 비해서

더 맑은 느낌이지만 물머금은 아르쉬에 비해

조금 덜한 면이 있어요

저같이 꽃이나 개체를 표현하기엔

적합하지만 더 풍부한 물머금을 

필요로하는 습식 작업을 하기엔

 조금 아쉬울수 있을것 같아요

위에 언급한 종이들은 

모두 훌륭한 품질을 가지고있고

대부분은 처음 사용해보면 

매우 우수하다는 느낌이 압도적이지만

지금 제가 말씀 드리는 부분은 

장기간 사용시 느끼는 

미세한 차이를 말씀 드리는 거랍니다



좋은 종이 자신에게 맞는 종이를 찾으셔서

즐겁고 멋진 작업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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