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화란?

동판을 판재로하는 판화의 총칭입니다.

철판, 아연판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한 것도 포함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크게 

직접법(인그레이빙, 드리이포인트, 

메조틴트, 스티플 인그레이빙)인 건식과 

간접법 (에칭, 소프트 그라운드 에칭,

리프트 그라운드 에칭, 에퀴틴트, 크레용법)인 습식(부식법)으로 나뉩니다.

어는 것이나 여러 방법이 있으며 서로 혼용됩니다.

동판화는 목판화를 뒤이은 판화법으로 14세기에서 15세기로 바뀔 무렵 

북유럽과 이탈리아에서 연달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동판화는 금세공기술자의 기술에서 유래되어 

처음부터 공예성이 높아 귀족들이 좋아했습니다.

동판화의 원리

동판화는 오목판화에 속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상을 판에서 어느 정도 깊이로 파들어 가거나 아니면

산을 써서 부식시켜 들어가게 함으로써 

그곳의 잉크가 머물도록 하여 찍는 기법입니다.

동판화인 경우엔 파여진 부분에 

잉크가 머무를 정도만큼 적당히 깊어야 합니다.

판의 제작 과정에서 부식에 산을 이용했을 경우에 한하여 

일반적으로 에칭(Etching)이라는 용어를 쓰게 되어 있고,

상이한 기법을 서로 혼합하여 썼을 경우에는 

인탈이오(Intaglio)라는 명칭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