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작약을 그려봤어요.

원래 꽃 말리는 취미가 있는데 그려봄 어떨까 해서 진행해 본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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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베인 케이크 컬러스 24색의

불투명/투명 두세트를 받았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두가지 발색 비교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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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쨍하게 색감이 나오길 바라면서도 투명감이 유지되길 원했기에 두 파레트를 섞어 사용하였습니다. 

색상에서는 무슨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미디엄이 분명 차이가 있을테니까요.

투명의 오페라/바이올렛/프루시안블루와 불투명의 크림슨/카민 을 섞어 꽃잎색을 만들었습니다. 

그림자부분과 빛닿는 부분은 이 색들로 조절하여 사용하고 그림자는 이 색상들에 더하기 투명의 세피아와 프루시안블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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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분채처럼 서걱거리는 느낌이 들고 물감을 개어낼때 붓이 마모가 빨리되는 느낌(기분탓일거야…ㅠㅡㅠ)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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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과 불투명을 굳이 나눠서 이렇게 똑같은 색상구성을 했어야했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였으나 

분명 없으면 아쉬웠을 배합으로 색을 사용하여서 나름 만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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