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물화 마무리 작업에서 헤어의 하이라이트와 포인트 주기위해 과슈를 사용해요.
머리카락 경우 털이 가늘고 길어서 세필 붓으로 힘 조절하면서 한올 한올 그려가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는 세필붓은 자주 붓모가 망가지고 길이도 짧아 불편할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좀 더 유연한 작업이 가능하고 붓모의 갈라짐이 덜하는 붓을 찾다보니 네일아트 하신 분들이
사용하는 세필 붓인 바바라와 화홍 두가지 타입을 구매해봤어요.
네일 붓은 젤 용액을 사용할려면 탄력성과 붓모힘이 좋아야 하는데 예상대로 이 붓들은 저에게 최적인 세필붓인거 같아요.
브랜드별 특징을 보면
🖌 바바라 네일아트붓 406 숏트라이너 (붓모 길이 : 0.9cm) : 일본 바바라사의 포트아트(핸드페인팅/툴페인팅)전용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탄력이 매우 뛰어나고 한번에 라인선을 그릴 수 있어 많이 사용되는 붓인데요.
제 생각엔 극사실 세밀화 작업에 딱인듯 합니다. 보통 세필붓 0호는 얇은 만큼 길이 짧아 라인을 그릴 때
힘 조절이 많이 필요한데 이 붓은 힘 조절 없이 편하게 사용되네요.
🖌 화홍 네일 라인 56 (넓이 0.9mm/길이 12mm) : 젤네일 아트용 브러쉬로 붓모가 갈라짐이 없고 탄력이 좋으면서
힘 조절에 따라 얇은 선을 길게 뽑아 낼수 있어요.
다만, 바바라보다 모의 두께감이 있어서 곡선라인을 그릴 때 라인 변화가 있어요.
자연스런 웨이브 모발 표현에는 화홍이 편한거 같아요.
이렇게 두 타입 네일 붓은 핸들의 그립감도 좋아서 손이 큰사람에게도 편한 붓입니다.
그리고 같이 사용한 미젤로 미션 화이트 클래스 물감은 포스터물감과 과슈 중간 정도의 매트함이 있고
커버력이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사용한 재료: 바바라 네일아트붓 406
화홍 네일라인 56
미젤로 미션 화이트클래스 수채화물감 매트화이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eV30q_BOm7/?igshid=YmMyMTA2M2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