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화방넷 페인터즈로 지원받은
쉴드 에픽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해질녘 골목풍경을 그려봤어요.
젯소 작업해 둔 나무패널에 그리고 있습니다.
쉴드물감은 1978년 설립된 회화물감 전문 생산 국내 제조기업으로
현재는 유화물감, 아크릴물감, 텍스타일물감 및 각종 보조제를
포함한 전문화구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FDA에 준하는 ACMI인증 및 독일 더마테스트 인증을 통해
품질과 안전에 중점을 두며 생산하고 있다 합니다.
평소 에픽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며
타사 아크릴 물감보다 묽다고 느꼈었는데
에픽 물감 제조과정에 답이 있었어요.
물감의 양을 늘리거나 뻑뻑하게 생산하기 위해
아크릴 수지나 순수안료 이외의 부재료를 지나치게 넣을 경우
건조 후 작품의 채도가 떨어지거나 색상이 안료 본연의
아름다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부재료의 함량을 낮추고 안료와 아크릴 수지의
품질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소 아크릴 작업을 할 때 종이파레트에 물감을 짜서 쓰곤 했는데
이번엔 물감이 굳어도 깨끗이 떼어낼 수 있는
미젤로 아크릴전용 파레트를 사용해 그리며
팔레트에 혼합한 굳은 물감들을 시원하게 떼어낼 수 있어
너무 후련했습니다. 진작 사용해 볼 걸...하는 생각을 했네요.
아크릴 작업 하시는 분들께 쉴드 에픽 아크릴물감과
미젤로 아크릴 전용 팔레트 적극 추천드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