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길상봉채로는 두 번의 작업을 힜답니다.
첫번째는 화선지에 했는데, 색이 종이에 제대로 발색이 안된다는 느낌이 강했고요, 채색할때 물감이 너무
빨리 말라버려서 한번 칠하면 그 상태로 더이상 수정이 안되더라구요. 자연스런 색의 번짐도 섞임도 이루지지 않더라고요.
음. . 종이가 이상한건가,. 아님 물감이 원래 이런 용도로 쓰이는 것인가..했죠.
해서,
두번째는 수채화전용지 300g에 여기 업로드한 작업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화선지에 했을 때보다 훨씬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기존에 썼던 수채 물감보다 오히려 색이 곱게 발리고, 하늘, 바다 같은 넓은 면적을 칠할때도 용이했습니다.
다만, 물을 많이 쓰는 하늘이나 바다 같은 풍경을 그릴땐 종이를 평평한 바닥에 두고 채색할것을 권합니다.
수채물감보다 더 묽은 편이라 종이에 흘러 내릴수 있습니다.
역으로 흘러내리는 작업물을 그려야 할 땐 길상봉채가 적격이겠네요.
함께 보내주신 도기팔레트와 잘 어울리는 길상봉채! 물감풀어 쓰기 넘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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