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화방넷 페인터즈로 지원 받은 시넬리에 오일파스텔로
비 오는 창밖 풍경을 그려 보았습니다.
![](/web/upload/NNEditor/20220722/EC8B9CEB84ACEBA6ACEC9790EC98A4EC9DBCED8C8CEC8AA4ED8594.jpg)
무더운 더위에 오일파스텔이 더 녹는 느낌이네요.
덕분에 꾸덕꾸덕한 느낌보다 미끄러지듯 크리미한 느낌으로
오일 파스텔 전용 패드에 손끝과 면봉으로 쓱쓱..쉽게 그릴 수 있었어요.
![](/web/upload/NNEditor/20220722/EC98A4EC9DBCED8C8CEC8AA4ED85941.jpg)
![](/web/upload/NNEditor/20220722/EC98A4ED8C8C2.jpg)
스케치 없이 색으로 느낌 잡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시넬리에 오일파스텔은 다양한 표면에 자유롭게 드로잉 할 수 있는 심플한 재료를
필요로 했던 피카소의 요구에 부응하여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사용해 보니 밑색 위에 두툼하게 얹어지는 느낌이 유화 못지 않게 느껴집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마치 붓으로 유화 물감을 묻혀 바르는 듯 한 느낌입니다.
너무 쉽게 뭉개지고 닳아 버리는 건 정말 아쉬웠구요...
![](/web/upload/NNEditor/20220722/EBB984EC98A4EB8A94ED928DEAB2BD.jpg)
사용한 오일파스텔용 패드는 기름종이처럼 얇은 종이가 화지 사이사이에 포함되어있어
오일파스텔로 더럽혀 지거나 그림이 덮히면서 뭉개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어 좋았어요.
그래도 오일파스텔용 픽사티브를 뿌려주고 하루 정도 지나 확실히 그림이 마르고 난 뒤에
보관하는 것이 그림을 상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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