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젤로 티타늄클래스 수채화과슈를 이용해 그려본 양귀비에요~
인사동에 필방을 다니다보면 이렇게 밑그림이 그려져있어
컬러링을 할 수 있는 한지판넬을 찾아볼 수 있어요~!
과슈는 처음 써보는데 불투명 수채화물감으로 선명하게 발색이 된다고하고
파레트에 물감을 짜보았을때
붉은 계열의 색깔이 예뻐서 여기에 칠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처음 사용해보는 재료라 확실히 처음엔 많이 헤맸어요..
너무 쨍한 색감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역시나 동양화 물감처럼 바림을 할 수 없었어서 자꾸만 그림이 너무 단순해지더라고요ㅠ
그래서 아예 번짐을 제대로 활용하자 싶어 과슈에 물을 많이 타고 한지에 물을 묻혀
엷게 배경처럼 흐릿하게 보이게끔 효과를 더해줘봤어요~
🎨과슈를 처음 사용해본 결과 얇은 한지에 작업하기는 조금 비추에요~
은폐력이 좋은 물감이지만 얇은 한지는 못버틸것 같아서 이렇게 마무리 해보았습니다.
💡과슈를 이용해 민화를 그린다면
문자도나 책가도처럼
딱 떨어지는 명확한 그림을 그릴때 사용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번엔 도화지나 두꺼운장지에 과슈를 사용해보는걸 실험해볼게요~!
https://www.instagram.com/p/CfQ1V7ZpRmJ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