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한 재료: 

 리퀴텍스 베이직 아크릴물감 22ml 72색, 리퀴텍스 아크릴미디엄 모델링페이스트237ml, 리퀴텍스 라크릴미디엄 젯소473ml, 윈저앤뉴튼 갤러리아 라운드 쇼트 핸들 브러시 4호, 캔손 아쿠아렐 헤리티지 세목 수채화패드(18x26cm), 금우나이프 001호

♦ 후기: 

이번 리뷰제품은 리퀴텍스 베이직 아크릴 22ml72색과 모델링페이스크, 젯소입니다.

리퀴텍스 베이직아크릴 물감

 종이뿐만아니라 패브릭, 합판, 금속, 유리, 판넬, 플라스틱, 돌, 석고 등 다양한 재료에도 가능해요. 

72색이라 정말 다양한 색이 많았어요. 기본 원색계열과 중간색계열 그리고 형광색, 골드나 실버같은 펄계열도 포함되어있어요.

 형광색은 다운된 색감을 다시 화사하게 바꿔주는 역할을하고 펄계열은 독특한 질감이나 포인트 주기에 좋겠죠. 

이미 만들어진 중간색이 많아서 조색을 많이 하지 않아도 고발색을 낼 수 있어요. 

원래 물감은 여러색을 한꺼번에 많이 섞을수록 탁해지기 쉽거든요. 이렇게 색이 많으면 조색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굉장히 편하게 사용할 수있어요. 

발색뿐만아니라 내광성도 굉장히 우수해요. 그래서 오랫동안 처음 그대로의 색을 유지할 수 있어요.

리퀴텍스는 미국재료시험협회(American Society for Testing & Materials)에서 발명한 ‘ASTM’ 기준 형광색과 펄색상을 제외하고는 모두Ⅰ등급을 받았다고해요. 이 말은 50-100년 이상 동안 영구적인 내광성으로 간주된다고하니 어마어마하죠. 

제품을 얼마나 까다롭게 만드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게다가 1984년에는 라벨에 안료와 ASTM 등급을 최초로 기재하였고 그 뒤부터 많은 브랜드들이 그 뒤를 따랐다고하니 가장 선두에 있던 브랜드가 맞는 것 같아요. 

리퀴텍스는 꾸덕하지도 흘러내리지도 않는 중간정도의 묽기예요. 중간정도의 크리미한 제형으로 물을 많이 섞지 않아도 잘 칠해지기 때문에 발색력을 높일 수 있겠죠. 

젯소

젯소는 묽은 편이예요. 그래서 물을 많이 섞지 않고 바로 캔버스에 바를 수 있겠더라고요. 

젯소는 요철이 있는 캔버스 위나 목재, 플라스틱, 세라믹 등에 칠해서 채색의 베이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요. 

아주 섬세한 작업을 원한다면 캔버스에 젯소를 칠한 뒤 표면을 사포로 갈아내면 붓의 손상도 덜하면서 거친 붓터치가 보이지 않아 곱게 작업할 수 있죠. 캔버스와 물감을 잘 밀착시켜주고 원래의 색이 잘 드러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 

모델링페이스트

모델링 페이스트는 텍스쳐를 만들어주는 미디엄제예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색을 섞어서 효과를 낼수있어요. 

크림보다 더 꾸덕한 제형으로 나이프로 떠내서 사용해요. 아크릴물감을 소량 섞어봤는데요. 물감의 색이 굉장히 선명하네요.

바른뒤 3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만져봤는데 단단하게 잘 굳었어요. 그래서 칼로 조각도 가능해요. 

물론 마른 뒤 다시 덧칠도 가능하고요. 마르면 아크릴뿐만아니라 유화, 수채화, 흑연등 건식, 습식 재료로도 덧칠이 가능해요.

리퀴텍스 제품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발색력과 사용감인것같아요. 마르는 속도가 아주 빠르지 않고 적당히 묽은 제형이 색칠을 할 때 번거롭게 만드는 부분을 최소화시켜주더라고요. 지연제를 사용해야하는 부분이나 건조속도로 인해 급하게 칠해서 발생하는 실수들이 적어지게 되요. 

소량만으로도 발색이 높아서 정량에 비해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72색이 아니더라도 적은 개수를 섞어서 사용해보셔도 만족하실 것 같아요.   



♦ sns 계정:  

유튜브: 세모림

https://youtu.be/DdwU-69BWMo

인스타그램: semorim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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