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서울 중구 필동에 종이 구입하러 갔었는데요.
눈부시게 화창한 날, 작은 카페 앞의 풍성히 꽃피운 라벤다 화분들이 넘 예뻐서
찍어온 사진에 해드셋 쓰고 걸어가는 원피스 소녀를 담아보았습니다.
상콤발랄하게 노랑과 보라의 대비를 전체적으로 표현했구요.
우주같은 원피스는 퍼플과 블루를 짙게 깔아주고 그 위에 밝은 색감의 아이들로
잔무늬를 넣어주었고요.
다니엘스미스 최강의 장점을 종이에 정말 자연스럽게 색이 녹아든다고 할까요..
종이에 붓으로 물감 발라 올릴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쉬민케 고체물감은 물 바른 붓을 대자마자 사르르 녹아 내려 . . 입자가 곱다고 해야하나..
정말 예쁜 색의 삼원색을 갖고 있는 물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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