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가와와 모나미 펜으로 펜화 그리기

터치가와의 펜촉과 펜화에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모나미를 선택해서 이 두 제품을 통해서 비교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터치가와는 펜촉과 펜대를 개별 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볼펜과 다른 분류에 펜촉은 직접 잉크를 주입하여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는 유저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재료로 유튜브를 통해서 공부를 하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펜촉을 사게 되면 펜촉을 둘러싸고 있는 금닙부분을 손으로 제거해 주고 펜촉을 라이터로 달궈주셔야 됩니다. (코팅으로 인해서 잉크를 흡수하지 못해서 이 과정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사용 후 잘 닦아내주셔야 녹이 슬지 않고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펜촉 작업을 처음 사용해보는 부분도 있지만, 사용해본 결과 라이너와는 달리 거친 부분이 많으며, 작업 간에 계속 잉크를 충전해 줘야 되는 부분이 기존에 사용하는 볼펜 사용감과는 약간 어색한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펜촉 같은 경우는 거친 느낌과 예리한 라인 작업으로 인해 러프 스케치와 만화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험을 많이 가지게 된다면 볼펜만큼 좋은 숙련도에 작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나미 펜은 펜화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펜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크닉적인 부분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0.7에 굵기에 다양한 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저에 필압으로 다양한 선적인, 면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번짐에 예민하지 않으며 단점으로는 사용 시 잉크에 뭉치는 과정이 있습니다.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서 각각의 제품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작품에 분위기에 맞는 재료 선택으로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선택해보시고 경험하신다면 경험이 쌓여서 차후 작품활동에 좋은 부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사용재료

-타치가와 캘리그라피 펜촉 / Flat or Sharp 0.5

-타치가와 프리 펜대 T-36W

-모나미 펜 0.7

-파버카스텔 드로잉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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