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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몽마르아트 아크릴 물감으로 대비되는 두가지 색이 겹쳐진 하늘을 그려보았습니다.

보통 하늘을 그릴 때 하늘색, 파란색 그리고 노을의 붉은색, 노란색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하늘을 그려보고 싶어서 라벤더 색과 네이플스 옐로를 사용해 독특한 색감의 하늘을 그려보았습니다!

사실 색을 더 많이 사용하면 풍부한 색감의 하늘 표현이 되어서 더 아름답게 그릴 수 있지만,

하늘 그림도 몇가지 색만으로도 예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색을 최소한으로만 사용해보았어요.

그리는 방법은 우선 캔버스를 책상위에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주신 다음,

캔버스 상단 부분에 브릴리언트 퍼플과 화이트를 짜서 넓은 붓으로 색을 펼쳐줍니다.

(이때 퍼플은 적게 화이트는 많게 짜주셔야 부드러운 파스텔톤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하단 부분에 네이플스 옐로와 화이트를 짜서 위와 동일하게 넓은 붓으로 색을 펼쳐줍니다.

색을 펼쳐주실 때는 붓을 가볍게 쥐고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야 결이 많이 남지 않아요.

(이건 정말 소소한 팁이지만ㅎㅎ 앉아서 펼칠 때보다 일어서서 붓을 가볍게 쥐고 팔을 전체로 움직일 때 더 쉽게 펼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하단에는 퍼머넌트 옐로우 딥을 사용해 네이플스 옐로에서 조금 더 짙은 느낌으로 색을 겹쳐줍니다.

(사실 퍼머넌트 옐로 딥 과정은 생략하셔도 좋아요.)

전체적으로 색을 펼쳐주었다면, 화이트 색상을 팔레트에 가득 짠 후 붓에 골고루 묻혀 구름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형태는 일정한 간격과 모양을 유지하는 것보다 비대칭적으로 자유롭게 그려주시면 더 자연스럽고 좋아요.

위와 아래에 큰 구름, 작은 구름 등 원하는 곳에 구름을 그려준 후, 화이트와 아주 소량의 블랙을 섞어 회색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구름 아래 부분에 회색을 얹어 구름의 음영을 넣어서 완성해줍니다.

(만약 흰 부분과 너무 두드러지게 표현이 된다면 화이트로 경계선 부분을 한번 더 덮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색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기도 쉽고, 보색의 두 색상을 사용했기 때문에 독특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사용제품

몽마르아트 아크릴물감

✔️색상정보

Permanent Yellow Deep (No.311)

Naples Yellow (No.314)

Brilliant Purple (No.342)

Black (No.393)

White (No.399)

INSTAGRAM (hana_illustration)

https://www.instagram.com/p/CCXsNraF09R/?igshid=6k6g655dgu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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