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 안채 접시 고체 물감 48색

5월 화방넷 페인터즈 활동으로 두 번째 선택한 제품은,

‘길상 안채 접시 고체 물감’ 48색입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던 길상 안채 접시 원형 고체 물감 과 비교해 보자면,

제품명에 ‘원형’이 들어 간다는 거~?

우선 낱개로 뺄 수 있는 고체형 물감이란 점은 둘 다 같답니다.

다른 점은,

길상 안채 접시 ‘원형’ 고체 물감은 원형 사기 접시에 들어있고,

길상 안채 접시 고체 물감은 직사각형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용량은 원형 접시가 훨씬 크구요.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원형접시 안채물감이 아무래도 큰 사기접시에 담겨 있다 보니 큰 붓을

사용 하기에는 시원시원하게 좀 더 수월했습니다.

직사각형 케이스에 담긴 안채물감도 일반 고체 수채화 물감에 비하면 사이즈가 작지 않지만

원형접시 안채물감이 워낙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길상 안채 접시 고체 물감 48색을 써보니 우선 색이 다양하게 많아서 표현하기 좋았다는 점입니다.

펄색상도 포함되어 있구요.

안채물감은 석채나 분채보다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로 조금만 녹여서 사용해도 밝고 선명한 색상으로 발색이 되고 혼합하여도

색이 탁해지지 않고 예쁘게 발색이 됩니다.

그림은 '달러로니 무라노패드 뉴트럴 (Neutral) 파스텔 전용지'에 그렸습니다.

뉴트럴 계열로 은은하게 톤다운된 베이지색을 바탕색으로 정하고

색연필로 스케치 후 길상 고체 안채물감으로 채색을 했습니다.

수채화와 동양화의 느낌을 모두 잘 표현해내는 길상 안채 접시 고체 물감,

애정해서 자주 손이 가는 물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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