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 있는 그림은 바바라 세필붓을 사용했습니다 (리뷰영상이 아닙니다)
이번에 소개 해드릴 제품은 세필 4호 4종입니다!
저는 인물화를 그릴때 피부를 뺀 나머지 부분을 거의 물감으로 작업해요
큰 면적을 칠할 때 빼고는 거의 세필 하나로 그리고 있어요
묘사나 작은 면적을 칠할 때 좋은 바바라 4호를 가장 선호하는데
바바라 말고 다른 세필 붓 들은 어떨지 궁금 하더라구요
3가지 다른 브랜드의 4호 세필붓을 주문해 한달 이상 사용하고 비교해 봤어요
🔸 바바라 (Babara) RS 4호 = 4000원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붓끝이 가장 뾰족하게 잘 모아져요
붓의 탄력성도 가장 좋아서 세밀한 묘사를 할때 가장 좋았어요
다만 가장 가격이 비싸고 금방 붓끝이 잘 상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제 기준 인물화 2장 정도 그리면 아주 날렵한 선은 안 나와요
그래도 결국 찾게 되는건 바바라였을 만큼 세밀한 묘사에는 최고인 것 같아요
🔸 화홍 (Hwahong) 320 = 1900원
같은 4호지만 붓머리가 가장 두꺼워요
붓에 힘이 없어서 묘사를 할때 자꾸 꺾여서 사용하기 불편했어요
대신 물을 잘 머금어 세밀한 묘사 보단 물맛을 내는 수채화에 적합한 붓이에요
저는 꾸덕하게 칠해서 불투명하게 그리는 스타일이라 잘 안맞았지만
투명하게 수채화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쿰 (KUM) = 3700원
저는 처음 접하는 브랜드 였는데 독일에서 만든 붓이라고 해요
붓모도 작고 길어서 머리카락을 그릴 때 좋았어요
아크릴물감으로 그릴 때 가장 쓰기 편했던 붓이에요
물감이 잘 뭉치지 않고 묘사도 잘되서 지난번 아이유 아크릴화를 그릴 때 이 붓으로만 작업했어요
그리고 붓끝이 잘 상하지 않아 가장 오래사용했던 붓이에요
🔸 루벤스 (Rubens) 320 = 1850원
투명한 아크릴 핸들이 너무 예뻐서 구입 했는데
세밀한 작업도 잘 될고 붓끝도 잘 상하지 않아 가성비가 좋은 붓이였어요
붓대가 나무로 되있는 제품들은 물이 많이 닿으면 코팅부분이 벗져지거나 갈라지는데
루벤스는 아크릴로 되있어 그런 걱정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저렴하지만 수채화나 아크릴작업 등 다양하게 작업을 무난하게 할 수 있는 붓으로 가장 추천 드리고 싶어요!
인스타그램 : @laon__art
유튜브 : 모짜렐라 Mozzar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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