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일본 동양화 전문 브랜드 ‘길상’의 석채 물감 15g 12색, 분채 물감 15g 12색, 펄 분채 50g 은, 금 입니다.
일반적으로 동양화하면 먹을 연상하게 되는데요. 동양화 물감도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그중에서 제가 사용한 분채와 석채는 매우 생소한 재료 였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분채는 가루물감, 석채는 돌가루물감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바로 종이에 올리면 점착이 되지않아서 아교에 잘 개어서 써야해요. 분채의 경우 막대사발로 곱게 갈아서 손가락으로 잘 녹여서 써야하는데 하나 하나 갈아서 섞는 과정이 매우 번거로웠어요.
분채에 비해 석채는 입자가 굵어서 묽게 칠하면 가루같은 입자가 보여요. 민화처럼 진하게 올리는 작품에 좋을꺼 같아요.
전 여러번 연하게 올려가며 채색해서 포인트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분채를 사용했어요.
금색 은색은 나비 날개에 반짝이는 효과를 주기위해 사용했는데 동양화 말고도 다른작품에도 사용하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동양화는 처음이라 적응하는데 오래걸리기도하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정말 매력적인거 같아요.
다음 기회에 민화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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