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콜 입니다.
이번에 홀베인 듀오 수용성 유화를 이용해서 치즈 케이크를 그려보았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도구라 가장 기본이 되는 물체를 그려보고 싶었네요.
아래는 핑크빛의 그릇을 넣어서 치즈의 향을 더 달콤하게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림은 시작 전 젯소를 칠해서 유화를 버티게 해줄 상태를 만들고
그림은 중간 중간 린시드 오일을 섞어서 묽게 만들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유화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물을 어느정도 섞어야 하는지 난감했습니다.
수용성 유화라니...뭐랄까 기름과 물의 만남이라 특이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광이 있고 아크릴보다는 더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수용성이라도 마르는 것은 다른 물감에 비하면 더 오래걸립니다.
궁금해서 수용성이라 헤어 드라이기에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사용해보니 크게 문제가 없이 올라가네요.
다만 린시드 오일이 많으면 조금 색이 바래는 경우가 많으니 가볍게 할 경우에 사용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을 해보면서 좋은 점은 냄새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냄새가 없다는 것은 작업실이 작거나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하기 좋은 것을 뜻합니다.
다만 휴가 안 붇은 물감은 조금 살짝 납니다. (그렇게 크게 느낄 향은 아닙니다.)
냄새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하시면서 환기를 필수로 해주세요.
또한 추가로 기름을 더 넣어서 실제 유화 질감을 나타내는게 가능합니다.
어반 스케치 용으로 어떻게 사용을 해볼지 고민이네요^^
그래도 처음 유화를 하는 학생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물감입니다.
인스타그램 포스팅 : https://www.instagram.com/p/CPSA8GtHrK7/?utm_medium=copy_link
간단하게 말하면
1. 냄새가 거의 없어서 작은 작업실에 사용하기 매우 좋다.
2.세척이 매우 편리하다 (그래도 기름으로 닦는 것을 더 추천)
3.학생용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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