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미술을
하나로 만든 혁명가
바실리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
피카소와 마티스와 함께 자주 언급되며
20세기 중요한 예술가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초기 추상미술의 주요 인물인 그는
추상화라는 장르를 개척해낸 선구자입니다.
1866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칸딘스키는
명문대학 모스크바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성공적인 법학자로 자리 잡았지만,
전시회에서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화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초기에 그는 화려한 색채의 풍경화나 러시아 민속화에서
점차 구성적인 묘사에서 벗어나 대상과 상관없이
형태와 색채, 선들 속에서 표현 가능성의 확장을 발견하였고
음악을 들으면서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색과 선을 그림 속에 담게 됩니다.
그 후 독특한 양식의 그림을 그리다 순수 추상화를 탄생시키고,
화가로 인정받아 독일 바우 하우스에서 11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말기에는
부교장의 자격으로서 널리 신망을 모았지만,
1933년, 그의 작품을 퇴폐미술로 간주한 나치의 정치적 압력으로
바우하우스가 폐쇄당하게 되고
파리로 망명을 떠나면서 생을 지내다 마감하게 됩니다.
현대 추상 미술의 아버지이자
몬드리안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인류 최초의 추상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색채는 건반,
눈은 망치이며,
영혼은 현이 있는 피아노이다.
예술가란 그 건반을 두들겨
사람들의 영혼을 진동시키는 사람이다."
-바실리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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