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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50g


표면에 아교 등 안료의 안정적인 고착을 도와줍니다.

표면을 보호하며 작품의 보존을 도움을 주는 보조제입니다.


반이란 ?

명반(백반)은 아교의 콜라겐(단백질)성분을 수축 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명반과 아교를 섞어 사용함으로써 묽은 아교액을 종이 표면에 고착 시켜 줍니다.


명반과 아교를 중탕하여 녹인 아교반수를 

순지에 바르는 과정을 아교포수라고 하며 

아교포수는 안료를 종이에 안착 시키고 채색 시 

번짐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 때, 종이의 두께별로 아교와 명반의 비율이 달라지며 

매우 세밀한 배합을 조절해야 합니다. 

아교의 비율을 높이면 종이가 딱딱해지며 

표면에 광택이 생겨 본래의 질감이나 느낌을 손상 시키며, 

반대로 명반의 과다 사용은 종이를 산화 시켜 

작품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