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덴 OPEN 아크릴물감

"슬로우 드라잉"

빠른 건조속도가 장점이자 단점인 게 아크릴 물감의 딜레마인데요. 이 딜레마를 확실하게 벗어난 제품이 골덴 오픈 시리즈입니다.
건조 지연제인 리타더도 해결하지 못한 진정한 '슬로우 드라잉'을 경험할 수 있어요.

까렌다쉬 네오파스텔 오일파스텔

"탁월한 블렌딩"

고가 라인의 오일파스텔인 만큼 품질이 좋은 건 당연할 텐데요.
네오파스텔보다 더 고가의 제품도 있지만 저는 오일파스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까렌다쉬 네오파스텔일 만큼 오일파스텔 제품 중 가장 좋아해요.
탁월한 블렌딩과 레이어링, 뛰어난 색감이 일품이이고, 어린 시절 갖고 놀던 크레파스 냄새는 덤이에요. :-)

신한 전문가용 아크릴물감

"꾸덕한 질감"

중저가 아크릴 물감 라인 중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신한이에요.
헤비바디 아크릴의 꾸덕한 질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아크릴 물감입니다.

카제랩 테이블 이젤

"책상 작업 시"

작은 그림 위주로 작업을 하다 보니 거의 책상에서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요.
테이블이젤을 경험한 뒤로는 테이블이젤 없이는 그림 그리는 게 너무 불편하고 허전할 정도로 애정하는 템입니다.
사실 테이블이젤 없이 작업할 때도 책상 작업이 마냥 편하지는 않았거든요. 자세도 구부정해지고 특히 아크릴화 작업 시에는 빛 반사가 심해서 그림의 색감을 제대로 보기 위해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 불편함을 카제랩 테이블이젤은 한 번에 해결해 줬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색감과 마감, 매끄럽고 부드러운 나뭇결 그리고 11단이나 각도가 조절이 되는 점 등에서 정말 정말 정말 추천하는 템입니다.

종이재단기

"편리한 사용"

처음 A4사이즈 재단기를 만나 종이 자르기의 신세계를 경험한 후 A3 재단기까지 구비 중인데요.
A3 이하 사이즈 종이에 그림을 주로 그린다면 재단기는 필수품이에요.
재단기의 존재를 몰랐다면 모를까 알고는 사용 안 할 이유가 없는, 있으면 좋은 템이 아닌 필수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