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awMonster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 본 재료는 브런질 유성색연필 50색 세트 입니다.

이 유성 색연필은 네덜란드의 미술품 브랜드 로얄 탈렌스의 브런질(BRUYNZEEL)과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RijksMuseum)의 협력으로 만들어 졌어요.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거장 램브란트와 반 고흐, 베르메르의 대표적인 걸작을 

브런질과 네덜란드 왕립박물관이 함께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이에요.

유성 색연필 50색 세트의 틴 케이스에는 램브란트의 걸작, 야경(De Nachtwacht)이 그려져 있어요.

24색 세트는 베르메르, 50색 세트와 연필 세트는 램브란트, 수성 색연필 세트는 반 고흐의 작품이 그려져 있습니다.

구매 뽐뿌가 오시지 않나요?

이건 쓰지 않아도 사야할 각이에요.

써보니 퀄리티도 좋고, 스페셜 에디션을 한국에서 직구하지 않고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오겠는가 싶어서 

리뷰 쓰면서 다른 시리즈도 또 구매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심은 단단하고 견고하기 때문에 사용감은 굉장히 맑고 가벼워요. 

그래서 레이어를 쌓아올렸을 때에도 색이 뭉치거나 떡지지 않고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혼색이 가능해요.

가성비가 좋은 저렴이 색연필들 가운데에서도 색상 구성이 풍부한 색연필들을 살펴 보았는데,

색상 구성이 마음에 안드는 색연필들이 많았어요. 한가지 색상에 좀 치우쳐져 있거나, 아니면 너무 튀고 엉뚱한 색이 구성에 많다거나 하는 식이라

많이 망설였는데, 

브런질은 솔직히 가성비 색연필보다는 만원정도는 더 비싼 삼만원대이고 구성도 50색이라 처음엔 아주 찌끔 망설이기도 했어요.

그러나 색 구성이 정말 따듯하고 무엇보다 케이스가 케이스가 너무 이뻐서 이건 뭐 고민할 이유가 없겠더라구요.

퀄리티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 답게 사용감이 괜찮았어요. 

활용도가 높은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인물화나 풍경화에도 적절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고, 특히 심이 무르지 않고 단단하기 때문에 보태니컬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점은 색연필 디자인 때문인지 아니면 가성비 색연필이라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색연필 낱개마다 색상 이름이 없어요.

색상 이름이나 안료 정보, 내광성 이런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사소한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그것 말고는 사용감이나 발색면에서는 두루두루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 자세한 후기나 작업 과정은 DrawMonster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어요.

🎨사용한 재료

- 브런질 유성색연필 50색 세트

- 스트라스모아 브리스톨지

인스타그램 @draw_mon

유튜브 DrawMonster드로우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