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 분채로 티포트 그리기(길상 분채, 금분, 두방지 사용기)



제가 동양화 물감을 써보다니~~~

길상에서 석채와 분채를 제공해 주셔서 사용해 봤답니다.

처음 써보는 재료라 어찌 써야 할지

재료에 대해 찾아본 정보는 위에 있는 내용이 다인지라 사실 막막했답니다.

아교 섞는 것도 참 어려웠는데
재료에 아교를 조금씩 섞어가면서 점성을 보고 써보니...

상상만으로 두려웠던 만큼 어렵지는 않네요

써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지만 막상 시작하면 재미있는 재료들이네요

그 재미에 새로운 재료를 들이는 거겠죠

분채와 금분으로 그리는 티포트

금분을 보자마자 금테 두른 티포트를 그리고 싶었답니다.



분채를 쓸 때 분채 가루를 조색하면 안 되다는 말도 있던데.... (정확한 건 모르겠으나 어려운데 써보니 조색도 잘 되네요)

전 12색으로 쓰는 거니 색을 조색해서 티포트에 명암도 주고 파란 꽃무늬도 그려주고

그리다 보니 티포트가 갖고 싶다는

다 가질 수 없으니 그냥 그려서 소장하는 걸로~~



금분이 너무 빤짝빤짝

너무 예쁘게 표현되네요!!!

<사용 후기>

- 석채 : 석채는 아교에 개어서 사용하는 데 사용 질감이 특이하네요, 돌 알갱이가 느껴지는 재료로 가루 입자에 따라 색상이 달라져서 색상별로 구입하려면 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이겠네요

- 분채 : 분채는 가로로 되어 있어서 아교에 곱게 개어서 쓰면 되네요. 색이 진하고 선명하고 마르면 보이는 색상보다 밝게 표현되네요 단점은 물감을 쓰려면 모두 개어서 써야 한다는 게 아닐까 싶네요

- 금, 은분 : 석채와 같이 아교에 개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색이 밝고 금분의 칼라가 이쁘답니다. 단점은 개서 써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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