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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극과 극을
달린 빛의 화가.
램브란트 반 레인
Rembrandt van Rijn
바로크 시대와 17세기 황금시대를 이끈
네덜란드 국민 화가, 램브란트
그의 그림은 강렬한 명암대비가 특징으로,
카라바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재능은 뛰어났지만 출신 때문에 성공할
길이 없는 그는,
명문가의 딸 사스키아와
결혼하고 부와 명예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방탕한 생활로
마음고생한 사스키아가 세 번의 유산과
함께 세상을 떠나게 되고,
큰 경제적 버팀목인 아내와
세 자녀를 잃은 그는 방황하며
가정부와 불건전한 관계를 맺지만,
혼인 불이행으로 고소를 당해
막대한 배상금을 갚지 못하여
파산 선고를 받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결국, 그는 가난과 빚에 허덕이며 고독하고
불명예로 가득한 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화가에서
빚과 가난만 남은 채 몰락해 버린
인생의 극과 극을 달린 빛의 화가, 램브란트.
"자화상은 삶이며 시간이다."
- 램브란트 -
Rembrandt van Rijn
악마적인 천재성을 가진
범죄자 화가
-카라바조-
바로크 미술의 창시자이자, 이탈리아
화폐 앞면을 장식했던 문화적 영웅인 카라바조.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로
화가 미켈란젤로와 구분하기 위해
그의 고향 이름인 카라바조로 불렀다고 합니다.
카라바조는 극적인 장면을 골라 강한 빛과
어둠의 대조로 표현을 극대화하였는데,
엄청난 천재성으로 주목을 받지만,
폭행과 상해 등 많은 범죄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자 그를 보면
목을 베어 가져오라는 교황의 명령이 떨어졌고,
이 명령을 들은 카라바조는 두려움에 떨며
그림 속 참수된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그려냈으며,
사면 받길 원했던 그였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인하여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일생을 범죄자로 살았지만
이탈리아의 그림에 한 획을 그은
광인과 천재 사이를 오간 화가, 카라바조.
" 겸손은 교만을 이긴다. "
- 교황에게 보낸 <사죄의 편지中> -
암울한 시대적 비극을 기록한
전쟁 속의 화가
- 프란시스코 고야 -
Francisco José de Goya
1746년, 스페인의 가난한
도금공의 아들로 태어난 고야.
가진게 없던 그는 성공하고자
산페르난도 왕립 아카데미를 들어가
그림을 배우게 됩니다.
그 후, 유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스페인 왕과 귀족들의 그림을 그리며
당대 최고의 화가로 부와 명예를 거머쥡니다.
궁정 화가로 성공하였지만
열병을 앓아 귀머거리가 되었고,
1808년, 프랑스의 침공을 받아
이를 그려낸 <마드리드 수비군의 처형>은
후대 미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의 그림은 전쟁의 참상을 겪으면서
화려하고 밝은 느낌에서
무겁고 어두운 색조로 변했고
사회의 환멸에 대한 그림들을 그리다
미치광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전쟁의 공포와 야만성에 대한 분노를
자신만의 그림으로 표현하며
미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프란시스코 고야
“주께서 내 시력은 가져가지 않으셔서
이 모든 일을 증거하고 일어난 일을
기록하게 해주신걸 감사드린다.”
- 프란시스코 고야 -
Francisco José de Goya
<11월의 전시회>
Hello, Stranger!
2020.10.16 (금) ~ 2020.12.19 (토)
하자센터
이상한, 허를 찌르는, 기이한, 불안한, 요상한, 불편한
그런 이야기와 그림, 책을 만드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
여행갈까요
2020.09.26 (토) ~ 2020.12.27 (일)
뚝섬미술관
여행이 낯설어진 지금,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After All This Time
2020.10.16 (금) ~ 2020.12.24 (목)
퓨처스리빙랩
사람들의 감정과 색상의 반응 관계를 분석하는 실험을 통해
개인의 감정을 색깔로 실체화하여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
시선의 감정
2020.10.15 (목) ~ 2020.12.05 (토)
예술의 시간
매일 마주하는 다채로운 풍경을
자신의 경험과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전시
황금광시대
2020.10.08 (목) ~ 2020.12.27 (일)
일민미술관
1920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미디어로 탄생한 '신문'과
'잡지'의 기록들을 통해 잊혀진 당대 사건들을 재구성하는 전시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2020.09.16 (수) ~ 2020.12.31 (목)
우연한 계기로 인생이 바뀐
야수주의의 창시자
- 앙리 마티스 -
Henri Matisse
유년시절,
아버지의 뜻에 따라 법을 전공하며
변호사의 조수로 일하던 마티스.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옆자리 환자가 그림 그리는 모습에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1893년, 아버지의 강한 반대로 25살에야
파리 국립 미술학교에 들어가 정식으로
그림을 배울 수 있게 된 그는
첫 전시에서 '야수적'이라는 비난을 받지만
강렬한 색채화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며
사물의 고유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주었고,
이후, 미술가들로부터 그의 명성이 높아지자
미술 운동을 지칭하는 '야수주의'라는
용어가 생기게 됩니다.
1941년, 십이지장암 수술로 고통이 심해져
도저히 그림을 그릴 수가 없게 되었고,
색종이를 이용한 콜라주 작업에 몰두하였으며,
이는 현대적 그래픽 아트의 시초가 됩니다.
우연한 계기로 그림을 시작했지만
그림 덕분에 인생이 바뀐
야수주의의 창시자 앙리마티스
"내가 꿈꾸는 것은
바로 균형의 예술이다."
- 앙리 마티스 -
Henri Matisse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9월 전시정보 공지 안내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우려가
재확산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전시 정보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결정된 사항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인상주의의 창시자,
과학을 회화에 적용한 화가
조르주 피에스 쇠라
Georges Pierre Seurat
파리의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화가의 꿈을 키웠던 쇠라.
20대부터 화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지만
쉽게 인정받지 못했던 그는
화학자 슈브뢸과 물리학자 루드와 블랑이라는
세 과학자들의 논문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는 물감을 섞으면 색이 탁해지지만
광선의 혼합은 명도를 높인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색채를 섞지 않고 점을 찍어,
눈에서 색이 혼합되어 보이는
점묘법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후, 신인상주의의 확립을 보여준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를 제작하였으며,
색채 원리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고
화면의 조형 질서를 다시 구축하게 됩니다.
과학을 회화에 적용하여 근대의 일상을
독특한 스타일의 걸작으로 남긴
신인상주의의 창시자 조르주 피에르 쇠라.
" 미술은 조화이다.
상반된 것과 유사한 것을 유추하여
조화를 만들어낸다. "
- 조르주 피에르 쇠라 -
Georges Pierre Seurat
< 8월의 전시회 >
피노키오 展
2020.06.26 (금) ~ 2020.10.04 (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1세기가 요구하는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전시
신기한 피노키오의 세계 속으로 함께 빠져들자!
데스 브로피 초대展 : 즐거운 인생
2020.06.04 (목) ~ 2020.08.31 (월)
흰물결갤러리
사람들의 유쾌한 모습들을 포착하여
재미있게 그려온 영국 화가 '데스 브로피'의 전시
퓰리처상 사진전
2020.07.01 (수) ~ 2020.10.18 (일)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언론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퓰리처상 (The Pulitzer Prizes)
6년만에 개최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국내 최대 사진전
빅 아이즈
2020.05.13 (수) ~ 2020.09.27 (일)
마이아트뮤지엄
'빅 아이즈' 시리즈 원작들을 전시하며,
마가렛 킨 작가의 아시아 최초 회고전
에바 알머슨 'Vida'
2020.06.27 (토) ~ 2020.09.20 (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18년 첫 전시를 통해 40만 관람객들에게 행복을 전했던
에바 알머슨이 당신에게 전하는 두번째 이야기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2020.04.29 (수) ~ 2020.09.13 (일)
인사 센트럴 뮤지엄
르네 마그리트의 강렬한 삶과 예술세계를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그려낸 전시
퀘이 형제 :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2020.06.27 (토) ~ 2020.10.04 (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한국에서 아직까지 미답으로 남아있던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
'퀘이 형제'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 전시
툴루즈 로트렉展 - 앵콜전
2020.06.06 (토) ~ 2020.09.13 (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물랭루즈의 작은 거인, 그가 다시 돌아왔다!
더욱 풍부해진 툴루즈 로트렉의 앵콜전
매그넘 인 파리
2020.07.17 (금) ~ 2020.11.01 (일)
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
매그넘 포토스 소속 39명의 전설적인 사진 작가가
포착한 파리의 모든 것
Blooming Land : 피어나는 아름다움
2020.06.06 (토) ~ 2020.10.31 (토)
인사1길 KOTE
다채롭게 피어나는 요소들을 담은 작품을 통해
나의 아름다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전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시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을 지켜주세요 !
극적이고 사실주의적인 표현 양식을 지닌
그만의 고유화풍을 발전시키게 됩니다.
파리로 돌아온 그는 개인 화실을 열어
신고전주의적 화풍을 선보이며 화가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게 됩니다.
프랑스 혁명 시기에 그는 정치에 뛰어들어
국민공회의 의장을 맡아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그림으로 표현하지만,
나폴레옹을 만난 후 그는 궁정 화가가 되어
방대한 예술 개혁을 시도하며 나폴레옹의
인생과 궤를 함께 가게 됩니다.
나폴레옹이 권력에서 축출된 후,
다비드는 스스로 브뤼셀로 망명하였고,
사망할 때까지 그 곳에 머물에 됩니다.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저버린 예술가지만,
19세기 초 프랑스 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신고전주의의 대가 자크 루이 다비드.
"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단어가 없다. "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Napoleon Bonapa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