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라 (Tempera)?

계란을 주 재료로 한 템페라는 계란의 노른자와 아교를 섞어서 사용했으며, 유화물감 이전에 많이 사용되던 물감입니다.

로마시대를 기원으로

-프레스코 (Fresco) 화법:

습식으로 건조되지 않은 회벽 위에 보수나 채색을 하는 기법으로

건조 후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건조되면서 벽에 잘 고착됩니다.

-레스코 세코 (Fresco secco) 화법:

건식으로 건조된 회벽 위에 보수나 채색을 하는 기법으로

건조 후 안료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템페라는 두 화법에서 발전된 형태로 덧칠이나 수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템페라는 유화물감이 발전되기 전 많이 쓰였던 재료이기 때문에

고대 이집트의 관이나 이집트의 파피루스 종이 등에 쓰인 물감입니다.

하지만 빨리 건조되는 단점 때문에 이를 보완하여 오일을 섞음으로써 유화물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두껍게 칠할 경우 균열이 생기기 쉬우며 건조가 빠른 단점이 있지만,

현재에는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핑거페인트 무독성 템페라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